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 바이오센터는 6월 1일 오후 4시 대전바이오벤처타운에서 대전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비즈클럽 등 지역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바이오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R&D, 장비활용, 시제품 생산, 사업화 지원, 입주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거둔 10년간의 성과와 바이오센터의 미래비전과 ㈜제노포커스, (주)수젠텍의 기업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 문을 연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지난 10년간 1500여개 기업 지원을 통해 9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 투자유치 820여억 원, 교육생 1000여명 배출 등 눈부신 기업지원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부적인 성과로는 지난 2008년부터 7년간 30여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700여개 기업에게 총 357억 원을 지원했으며, 입주기업인 레고켐바이오(졸업), 알테오젠(현재 입주), 제노포커스(졸업)와 지원기업인 바이오니아, 네오팜, 파나진 등 지역 바이오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했다.
대전바이오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국·시비 220여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한‘ 바이오의약 GMP시설’은 완제의약 GMP(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및 원료의약 GMP시설을 갖추고, 바이오벤처기업의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비임상 시료, 시제품의 위탁생산을 지원하여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NMR(핵자기공명분광기) 등 47종 51대의 첨단 바이오연구개발 장비로 지역 바이오벤처기업 700여개사에게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검사 지원을 하여 벤처기업들의 장비구축비 800여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지역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해 첨단의료산업 육성포럼, 바이오 및 메디컬 CEO클럽, 바이오기업교류회 및 바이오의약, 분자진단, 바이오소재 등 3개 비즈클럽과 바이오프로폴리스연구회를 운영하여 지역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였다.
바이오벤처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입주 및 창업지원을 통해 매출액 352억원 증가, 신규고용 230여명, 입주기업 국내외 투자유치 820여억 원, 10년간 입주기업 누적매출액 1조1183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편광의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바이오센터는 지난 10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신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바이오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이 대전경제 발전의 중심사업으로 성장하는데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고 “대전바이오센터가 그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