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기여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11일부터 센터 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육’은 센터 영양사들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영양방문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편식 예방의 교육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린이들의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형극은 ‘나루와 채소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채소를 싫어하고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는 나루가 몸이 아프게 되어 잘못딘 식습관을 반성하고 골고루 먹게 돼 건강해진다는 쉬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는 인형극 대신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품 영양 성분표 보는 방법과 바나나 우유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저당 간식을 선택해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무거운 인형극 장비를 들고 원마다 방문해 교육을 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집중해서 흥미롭게 교육을 듣고, 호응도 매우 커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 의무고용이 아닌 100인 미만 어린이집 등 당진시 136개 등록급식소의 영양․위생을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교사, 원장, 학부모 대상별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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