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부진을 벗어나고 싶으나 원인과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의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요인을 분석하는 학습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전문상담사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심층면접 상담을 통해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전문적 진단 및 분석을 한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학습 저해 요인 제거를 도울 수 있는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습부진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부 관내 66개교 392명의 학습부진 학생들이 학습동기 강화, 자존감 향상, 자기주도 학습전략 프로그램, 학습바우처 등의 개인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습 역량이 강화되었으며 서비스 만족도 또한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모두로부터 85% 이상으로 아주 높았다.
올해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23개교(96명), 중학교 22개교(121명)에서 학습컨설팅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문자격을 가진 13명의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기초학력 미달이나 학습 부진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습 상담 및 코칭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습부진 학생들도 잘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부진 요인별 맞춤식 지원을 통해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