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만원 투입해 6월 말까지 28곳에 LED조명등 55개
청주시는 야간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28곳에 LED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9,500만원을 들여 28곳 횡단보도에 LED조명등 55개를 6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지역은 상당구 가덕면 시동리 문주삼거리 등 7곳,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서평삼거리 등 7곳,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 부강주유소 앞 삼거리 등 7곳,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 삼일아파트 앞 삼거리 등 7곳 등 총 28곳이다.
장소 선정은 읍·면사무소,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교통사고 취약지역인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민들의 야간 이동 시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주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횡단보도 조명등은 기존의 나트륨램프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1/3 정도인 LED 조명등으로 밝기와 램프의 수명이 2배 정도 높아 효율성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조명등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1억 5,500만원을 들여 시내 지역에 설치된 횡단보도 조명등 교체에 나서 34곳 교차로에 79개 조명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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