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등학생 2천명 자기구조법 등 생존수영 본격 시행
대전시, 초등학생 2천명 자기구조법 등 생존수영 본격 시행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04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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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초등학교 등 21개교 3~4학년 대상, 한밭수영장 등 15개 수영장에서… 체험형 안전교육

대전시가 체험형 안전교육 무료강습‘초등학생 생존수영’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존수영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상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수영기술을 체득 하는 것으로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교는 시 전체 146개 초등학교 중 14%인 가양초등학교 등 21개교로, 3학년 1,448명, 4학년 552명 등 초등학생 2천명이 참여한다.

 

시는 각 학교의 수영장 자체 선정계획에 따라 이동거리와 시설규모, 강사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밭수영장 등 15개 수영장을 선정해 본격적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0시간으로 기본구조법과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생존수영과 호흡하기, 발차기 등을 배우는 영법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08백만 원으로 시비 54백만 원, 국비 54백만 원이며, 학생 1인당 54천 원씩 2천명에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올해 사업성과를 분석 ․ 보완하여 연차적으로 사업비와 참여 학생 수를 늘려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강습을 받도록 학교와 수영장의 각별한 안전지도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생존수영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달 안전한 수영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수영장 제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생존수영은 권선택 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한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중앙정부(교육부)가 사업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인정하여 전국대상 국비보조 사업으로 확대 추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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