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연보호협회 입체진화가 "대형산불 막았다”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산121번지 일원에서 13시30분경 산불이 일어났다.
소방서와 부강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성우)에 접수되었고 긴급현장에 출동과 동시에 세종시 자연보호협회(사무국장 김진국)에 전달되어 입체진화에 나섰다.
오늘 산불의 화재규모는 150여평 정도이지만 건조기에 휴일까지 겹치어 초동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더 큰 산불로 번졌을 것이다.
이번 산불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초기에 부강 소방서 대원들의 투혼같은 활동과 의용소방대원,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이상완 부강면장 외 직원들의 발 빠른 입체진화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며 현재는 대원들이 잔불 정리 중에 있는 것을 본 기자가 직접 확인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일 일어난 세종시 문곡리 산불은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로 추정하고 발화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또한 소방당국과 의용소방대원에 의하면 6월초부터 연동면과 오늘 부강면, 장군면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 했다며 5월 중순까지 산불방지 활동을 하였으나 요사이 너무 안이한 생각으로 담배꽁초 같은 것을 산에 그냥 무심코 버려져 산불 발생이 가끔 일어나니 주의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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