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환경개선을 위한 농촌 클린사업과 꽃길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을 통해 3농혁신 희망만들기 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기센터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강경읍 채운2리 황금빛 마을에서 시 관계자, 문화체험연구회 회원, 마을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마을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이날 참여자들은 마을 일원에 붓꽃, 코스모스 등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하천변 쓰레기 줍기와 마을주변 청소 등을 실시했다.

김시환 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운동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 환경정비와 밝은 마을 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금빛 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유형별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 소득과 연계하여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농촌건강 장수마을이다.

특히 마을 고유의 축제인 콩밭열무 축제도 만들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한편 마을 곳곳의 담장에는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