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서구 전 지역의 하수시설물에 대해 준설 완료 방침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장마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서구는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앞서 지난달부터 노후된 하수관로와 취약지역 하수시설물을 일제 점검했으며,
이달 초부터 말까지 ‘침수대비 순찰반’을 운영해, ▴대덕대로 외 5개 간선도로변 ▴만년동 외 3개 지역 가로수 식재구간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돌출된 문제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발생되었던 변동오거리 인근과 대전일보사 주변의 하수시설을 우기 전까지 완벽하게 개량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지역의 하수시설물 212㎞에 대해 6월말까지 준설을 완료하고자 기계준설과 임차장비를 활용하여 하수관로를 준설하고, 오수통 소규모 준설기와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빗물받이와 맨홀 등을 준설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면도로 빗물받이 뚜껑에 이물질이 쌓이면 우수 유입을 차단하여, 하수도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할 수 있다.”며 “빗물받이 뚜껑 등에 쓰레기나 이물질을 버리지 말고, 임의덮개는 호우 전에 제거하여 침수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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