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해발 983.6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부근의 원시림(해발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화산섬 울릉도는 우리나라 땅 중에서 가장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해안절벽과 울창한 원시림이 영화 `주라기 공원'의 촬영 현장을 연상시킨다. 험한 산세 탓에 섬 전체가 비탈.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그야말로 손바닥만하다.
성인봉(984m) 산행은 쉽지는 않다. 1,000m에서 16m가 모자라는 해발고도를 에누리없이 올라야하는데다 경사가 급해 다리품깨나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휴화산인 울릉도의 최고봉으로서 울릉도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루고,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