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호암지에 시민 200여명 참가, 환경정화활동 전개
충주시가 5일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광장에서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생물자원, 미래의 자산입니다’를 주제로 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군부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부대행사로 호암지 EM 흙공던지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경의 날 연계행사로 녹색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조경희)가 주관하는 ‘2015 환경한마당 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환경한마당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환경그림그리기와 글짓기대회, 환경사진 전시회와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최익찬 충주시 환경정책팀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우리 모두의 사명임을 인식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UN)은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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