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제품 사용 확대로 녹색소비 앞장
당진시가 2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실적에서 충남도 1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정부합동평가 녹색제품 구매 실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도 15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해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당진시의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액은 총103억9,141만 원으로 2위를 차지한 공주시보다도 약 57억여 원 많았으며, 전체 구매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 비율도 42.493%로 2위 공주시(40.880%)보다 약 1.613%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당진시가 지난 2013년 녹색제품 구매액인 74억 7,510만 원보다 약 29억여 원 증가한 것으로, 전체 구매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액 비율도 5.92% 증가했다.
당진시가 2년 연속 충남도내 녹색제품 구매 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환경 관련 각종 녹색 시책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확대하고 기업의 녹색 친환경 제품 사용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제품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녹색소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낭비를 줄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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