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 일손 돕기로 현장행정 실천 나서
태안군, 농촌 일손 돕기로 현장행정 실천 나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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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및 유관기관 등 상생협력 통해 ‘범국민 농촌 일손 돕기’ 추진키로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학교, 군부대 등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 고령 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6월과 9~11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가를 지원하는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민선 6기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공직자들이 책상을 벗어나 직접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농협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조,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와 인력 부족 농가 및 태풍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행정기관과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추진 및 인력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군 공직자와 인근 군부대 장병 등 100여 명은 4일 태안읍과 근흥면의 농촌 지역을 찾아 4개 농가 총 9700㎡의 면적에서 마늘을 수확하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보여주기 식’ 또는 ‘선심 쓰기 식’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참여한 모든 공무원과 장병들이 솔선수범해 일을 마쳐 지역의 어려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상재해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범 군민적인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에 따라 공직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현장에 나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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