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은 전통 식문화 계승과 농업·농촌 6차산업화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교육 이수 학생 중 3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장아찌제조사 자격증 과정은 전통 식문화와 음양오행론, 식품학, 식품위생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장아찌를 직접 만드는 실습교육이 병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사)한국농경문화원이 시행한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해 장아찌제조사 1급 3명, 2급 27명 등 3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장아찌 제조사 자격증반 교육이 전통 식문화 발전과 가공 상품화 및 창업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전통 떡 한과반 △발효 식초반 △남성 요리반 △녹색 식생활 리더 양성과정 등 다양한 식생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농촌 기반 식농(食農)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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