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준설, 들샘개발, 다단양수 등 총동원 지원체제로 전환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금년도 영농철에 강수량 부족으로, 최근 저수율이 낮아농작물 가뭄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강수량(24.4mm)이 평년도(88mm)에 비하여 약 27% 수준이고, 청주시가 관리하는 저수지 167개소의 평균저수율이 약 63%로 무강우 시 영농급수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6월 상순까지 비소식이 없어,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분야 가뭄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대비대책 총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주시는 가뭄대책방안으로 농업용 암관관정 신설, 취입보 퇴적토 제거, 양수장 및 집수암거 개보수 등 지속적으로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천수답 등 용수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구청․읍․면에 보관중인 양수장비 대여 및 소방서 급수차 지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지역농민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내기 실적이 약 99%로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으나, 가뭄 지속으로 인한 피해우려 지역에 대하여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송수호스 및 양수기 등)를 긴급 지원하고,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에도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가뭄대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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