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는 이른 더위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달 21일부터 『폭염대비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강도 및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흥덕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0여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 질환별 관리법 등을 8월 말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14명으로 편성된 흥덕구보건소의 지역별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 집중관리대상자(허약노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를 직접 방문하여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을 사전교육하고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처능력 함양이 필요하므로 아래 사항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거동이 불편한 노인,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시키고 가족 및 친척․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 하세요.
-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세요.
-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세요.
- 물을 수시로 드시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세요.
-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피하세요.
-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즉시 연락하세요.
흥덕구보건소 노용호소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켜 모든 주민이 폭염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