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8백여 사업체 대상 … 정책수립평가, 학술연구자료 등 활용
대전시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이며, 조사대상 사업체는 총 8백여 개이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337개로 가장 많고 대덕구 323개, 동구 55개, 서구 46개, 중구 41개의 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요원 18명을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조사를 하고, 조사결과는 11월 잠정 발표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실적(매출액), 제조원가 등이다.
이번 자료는 지역개발 계획 수립 ․ 평가 기초자료, 주민소득 ․ 지역소득 추계자료,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 ․ 분석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정확한 응답으로부터 활용 가능하고 실질적인 통계가 생산되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본자료임을 감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이 필요하다.”면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활용되고 통계법에 의해 개별 사업체 정보는 비밀이 보호되므로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 방문 때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3년 기준 대전시의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수는 총 843개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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