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25만 여명, 지역소득이 15억여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

충남 서천군 장항읍 물양장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펼쳐진 제7회 꼴갑축제가 메르스 위기속에도 역대최고의 인파를 기록하며 9일 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서천군 어민회가 주최하고 서천군과 서천군 수협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황금빛 노을속으로' 라는 테마로 개막해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 등 각종 수산물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7080콘서트, 불꽃놀이 와 풍등날리기 등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해 황금빛 일몰이 한눈에 보이는 장항항 부두에서 개최된 꼴갑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면서 개막일에만 10만명 가까이 관광객이 몰리는 한층 성숙한 서해안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해수부가 6월의 지역축제로 꼴갑축제를 선정하면서 무한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어민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25만 여명으로 축제장 내 꼴뚜기, 갑오징어 판매수익과 인근 상가 수입 등 지역소득이 15억여 원에 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것으로 분석했다.
전두현 (사)서천군 어민회장은 "내년에는 올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관광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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