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도 운영을 통해 4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55만8211㎾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이산화탄소 23만6681㎏을 감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5일에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절감에 동참한 801가구에 인센티브로 696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최근 2년간 사용한 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상품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군은 현재 우선적으로 전기 분야를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 가구 전기사용량 감축율(5~10% 이상)에 따라 상ㆍ하반기 2회 최대 2만원까지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상품권도 받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청정청양을 지키는데 군민들의 많은 동참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 가구는 군 환경보호과, 읍․면사무소,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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