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작업 실시
옥천군은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6~7월 관내 8개면의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 등 제거를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동이면과 청성면은 교란식물의 씨앗들이 금강과 보청천에 떠 내려와 서식면적이 넓은 편으로 집중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12년 7월. 개정)에 가시박 등이 생태교란 야생식물로 분류됨에 따라 생태경관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물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귀화된 외래식물이며, 흔히 물가에서 자라며 1년생으로 가시박은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야생식물로 분류되고 있다.
단풍잎돼지풀 또한, 꽃가루가 인체에 해롭다 하여 유해식물로 지정되어있다.
군관계자는 “9월경 꽃이 피는데 열매가 맺기 전 제거를 실시함으로 추가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교란식물을 제거함으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경관자원을 보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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