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정기회의 가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11일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방재안전시설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은)가 노후한 저수지의 붕괴와 수변산책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고복저수지와 지역 내 배수펌프장에서 실시한다.
고복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풍부한 어종과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다. 이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통제 등이 필요한 점과 위험구역 설정 안내표지판 및 사고예방을 위한 인명 구조함 설치 상태 등에 대한 확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본관에서 제9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도시 초등학교 안전한 하교 등 시설 현장방문 관련사항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 연구용역 수행상황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진행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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