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행복씨앗학교인 국원고등학교(교장 차영만)는 학부모회가 자체적으로 기획, 준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교양 강좌로 지난 4일 시작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총 4회가 개최된다.
지난 4일에는 ‘솜씨자랑, 느낌 공예’를 주제로 '냅킨아트' 강좌를 열어 휴지통 및 녹차 등을 재료로 냅킨아트 진행됐으며, 11일에는 빵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18일 세 칸 서랍 만들기, 7월 2일 쟁반, 키친홀더 만들기 등 우리 주변의 여러 가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 공예가 진행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주최한 학부모회장 황정희(여, 40세) 씨는 “교육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직접 학교 행사를 마련하고 주최했다는 데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고는 올해 3월부터 행복씨앗학교로 선정, 학생․학부모․교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인문학 아카데미, TGAL리더십, 공부두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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