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고위험군의 신속한 응급개입 및 사후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체결
진천군자살예방센터(센터장 장현정)와 진천경찰서(서장 정희여)는 11일 군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살 없는 진천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 1회 이상의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자살시도자의 자살사망률이 일반인의 약 25배로 나타난 자살시도자(사망자 유가족 포함)의 심리 지원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진천경찰서는 자살위험자 발생 시 즉시 자살예방센터에 의뢰하고 자살위험자에 대한 응급입원 등의 업무를 협력한다.
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2에서 의뢰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즉각적인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1가구당 40만원 이내의 쉼바우처 카드인 ‘Happy money 드림카드’를 제공해 치료비, 약제비, 병원 후송비 및 심리적 힐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의 자살예방을 위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유가족 심리지원 사업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