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3주기 팔천고혼위령제 취소
오는 13일 충주에서 개최하려던 25회 김생전국휘호대회 및 제20회 학생휘호대회가 메르스 여파로 오는 9월로 잠정 연기됐다.
또 14일 개최하려던 제423주기 팔천고혼위령제 행사는 취소됐다.
충주문화원(원장)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대회 및 행사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생전국휘호대회 및 학생휘호대회는 충주출신의 서예대가인 해동 서성 김생선생의 예혼을 계승하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팔천고혼위령제는 임진왜란 시 이곳 충주에서 배수진이라는 세계 전서 상 찾아보기 어려운 전 부대원이 순절하는 옥쇄작전을 감행한 충장공 신립장군과 김여물 종사관을 비롯한 8,000여명에 이르는 의군들의 숭고한 뜻이 오늘에 되살려지기를 염원하고 영혼을 위로하고자 매년 거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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