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 방식의 망댕이가마를 이동식으로 제작해 축제장에 설치
<지난소식>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승격을 꿈꾸는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7일간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개천절을 시작으로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주말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밤섬, 문경새재 제1관문 부근 등에는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과 축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선조도공에 대한 추모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찻사발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경 전통 방식의 망댕이가마를 이동식으로 제작해 축제장에 설치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실제로 망댕이가마에 불을 지피는 체험을 하며 도자기 굽는 장면을 직접 봄으로써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찻사발 사기장들의 애환을 재해석한 뮤지컬 '사기장 이야기'는 다른 축제장에서는 흔히 접해보지 못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주공연장뿐 아니라 강녕전 앞에 자리 잡은 소공연장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문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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