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길 걸으며 주민화합과 결속 다져

충주 소태면사무소가 11일 중청리 남한강 산책로 보리수 길을 따라 걸으며 풍성하게 열린 보리수를 직접 수확하는 ‘보리수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리수길 걷기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보리수길(1.4km)은 중청리 하청마을 오량천변에 조성된 산책로로 보리수 500주가 심어져 있다.
이 산책로는 지난 2011년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온 곳이다.
보리수 열매는 약간 떫고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위장장애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소태면은 해마다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통해 보리수 길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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