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투입해 오창산단 완충녹지 0.5㎞ 녹지 조성
청주시가 산업단지 주요도로변 대기오염, 소음, 악취 등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2013년부터 산업단지 완충녹지에 공기정화 및 차폐기능의 나무를 심어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창산단 중부대로 오창읍 옥산면 경계 주유소부터 옥산방향으로 약 0.5㎞, 3,550㎡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녹지는 소나무 등 16종 2,829주를 심어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다층구조의 숲을 조성함으로 생태기능, 경관기능, 녹음기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딱딱하고 삭막한 풍경을 차단함과 동시에 답답한 도심 교통체증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지조성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한편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3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완충녹지 9천900㎡의 면적에 총 길이 1.5㎞ 규모로 녹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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