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주비빔밥축제
2014 전주비빔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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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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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비빔퍼포먼스 중‘우리동네 맛자랑’은 33개동에서 각각의 다른 맛을 보여

<지난소식> 2014 전주비빔밥축제가 26일 막을 내렸다.

올 축제는 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남부시장, 동문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특색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안정적인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또 축제장을 한옥마을 위주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외연으로 분산시킨 결과 외국인을 포함해 한옥마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3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 비빕밥 축제

비빔밥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푸드 비빔퍼포먼스 중‘우리동네 맛자랑’은 33개동에서 각각의 다른 맛을 선보였으며 이틀에 걸쳐 1만6천명이 참여해 시식을 하는 등 비빔퍼포먼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이 가장 컸다.

올해 경기전주차장 무대에서 진행한‘쿠킹콘서트’는 음식 전문가, 외국의 쉐프 등의 전문가들이 음식토크와 음식체험을 함께해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한 전주음식창의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시민요리경연은 30팀이 참가해 ‘올해의 비빔밥’이라는 주제로 솜씨를 선보여 관람객들과 함께 먹으며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며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는 163팀(600여명)이 참가해 전국대회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부대행사로 다문화음식체험, 특급호텔 쉐프들의 런치쇼인 ‘2014전주 고메(Gourmet)쇼’에서는 전주음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이번 2014전주비빔밥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은 평균 일일 소비금액이 3만2,656원으로 지난해 2만6,000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향토음식업소들은 평소 매출보다 10%이상 증가해전주비빔밥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서의 역할도 해 내었다는 평가이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2014전주비빔밥축제는 한옥마을 길거리 행사를 지양하고 한옥마을 외 여러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주를 찾는 관람객 편의를 도모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한옥마을을 관람객이 천천히 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슬로시티로서의 정체성 또한 확보했다"며 "앞으로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시일원에서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 전주비빔밤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 푸드비빔퍼포먼스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 퍼포먼스는 전주시 33개동의 각각 다른 개성의 비빔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전주시민이 하나 되어 비벼보고 맛보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더 정성을 다해  참여해 관람객들은 동별로 비빔밥을 맛보며 즐기는 풍경을 낫기도 했다.
또한 비빔밥을 담아온 용기도 다양했다. 대형용기를 비롯해 항아리 뚜껑, 함지박, 나무용기, 한지로 포장한 플라스틱용기 등 다양한 비빔그릇이 선보여 볼거리도 제공했다.
비빔밥축제 대표적 프로그램 ‘비빔퍼포먼스’는 이틀에 걸쳐 1만6,000인분이 마련됐지만 불과 10여분 만에 동이 나면서 비빔밥에 대한 관광객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직접 비빔 행사에 참가하면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색비빔거리
이색비빔거리는 비빔밥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빔밥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해 큰 인기를 모았던 이색비빔밥거리는 올해 역시 수많은 관광객이 모이면서 일찌감치 재료가 떨어지는 마차가 속출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들이 판매하는 메뉴가   시중에서 평소 볼 수 없는 비빔주먹밥, 비빔와플, 비빔고로케 등 창의적인 신메뉴들로 구성됐고 1,000~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호기심에 이색 비빔밥을 구입한 관광객들은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너무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음식창의푸드페스티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걸맞는 전주십미를 활용한 ‘전주시민요리경연대회’ 프로그램은 전주시민 30여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요리경연대회 ‘올해의비빔밥’ 명예의대상은 맛과 건강까지 고려해 영양이 가장 풍부한 가을뿌리채소 음식을 활용한‘영양듬뿍 뿌리채소 비빔밥’ 팀이 수상했다.
제6회를 맞는 전국요리경연대회는 163팀(600여명) 국회의장상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통일부, 해양수산식품부 등 총9부의 장관상, 도지사, 전주시장 상장 등 다양한 상이 수상됐고, 전국의 전문 쉐프와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참여로 전국요리대회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주10미를 활용하여 개발한 코스요리로 진행되는 ‘2014 전주고메(Gourmet)쇼’는 전주음식창의 푸드 페스티벌의 특별행사로서  맛의 고장인 전주, 전주음식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유명 특급호텔 총주방장 3명(24일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명장),25일 하얏트 호텔 총주방장 권희열, 26일 메리어트 호텔 총주방장 최양옥)을 초청해 전주10미를 활용한 특급호텔식 메뉴를 개발하여선보였으며, 전주식재료를 활용하여 전주음식의 향토성을 살린 총 주방장들의 전체요리와 주요리, 후식을 포함한 6코스로 진행됐다.
2014 전주고메(Gourmet)쇼는 3일간 총240여명이(1일80명)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했으며 향후 참가한 총주방장들의 호텔에서 특별메뉴로 활용할 예정이이어서 전주음식의 이미지 상승과 맛의 고장인 전주음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프로그램
비빔밥축제의 주 무대인 한옥마을에선 축제와 병행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 곳 저 곳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과 연계된 ‘스탬프릴레이’ 행사는 각 문화관을 찾아 스탬프를 받는 분주한 관광객들로 인해 한껏 흥이 나는 축제장이 되었 으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행사장 곳곳에서 인증샷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비빔릴레이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줄을 지어 미션을 성공하며 여행과 추억 기념품까지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렸다.     
참가자 수가 예상외로 많아 릴레이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 줄 미션상품이 일찌감치 떨어졌다는 후담도 전해지고 있다.
게릴라형식으로 진행된 비빔플래시몹은 비빔밥재료로 변신한 서포터즈들이 일시적으로 모여들어 관광객들과 함께 비빔밥축제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며 활기를 띄웠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주 팔미비빔밥조리체험 등 전주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 조리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이 전주음식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풍남문광장에서 진행된 전주음식이야기전에서는 전주의 향토전통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민 향토전통음식 품평회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전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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