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국 50명을 선발하는 NH 농협은행 별정직(금융업무직) 공개채용에 도내 특성화고 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충청북도교육청 추천을 거쳐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성·적성검사 및 직무능력평가, 3차 면접전형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보은정보고(교장 이의현) 김다빈(3년) 양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꿈을 이루었다”고 말했으며,
제천상고(교장 권재남) 임혜진(3년) 양은 “취업포트폴리오 마일리지제를 통한 맞춤형 취업 특공대반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인터넷고(교장 박희식) 최혜림(3년) 양을 지도해온 한 교사는 “홀로되신 아버지를 모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소화해내 NH 농협은행이 요구하는 인재가 되었다”고 전했다.
충주상고(교장 이명철) 유다은(3년) 양은 은행텔러 금융자격증반과 경제동아리 활동 등에서 금융관련 전문가 능력을 키워왔다.
과학직업교육과 김진완 과장은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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