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의원, 긴급현안 질문 실시
윤형권 의원, 긴급현안 질문 실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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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에 대비할 제2국립의료원 유치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재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사건과 관련하여 의료기관 부재 등 취약한 의료여건 등을 고려한 세종시 관내「제2국립의료원 유치와 MRI 장비 설치」,「감사위원회의 기능과 생활권의 학교신설 시 수영장 시설계획」등’ 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우선, 윤형권 의원은 “최근 메르스 사태가 계속 확산되면서 온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대응이 미흡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며 “우리시는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에 대해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데, 4생활권에 조성할 의료복지타운에 제2의 국립의료원 등 국가차원의 의료기관을 설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2013년도 보건복지부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1차 진료기관인 우리 지역의 병의원에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가 없기 때문이다” 고 지적하며 “인구 12만명인 논산시와 공주시에도 MRI라는 장비가 있는데, 19만명인 우리시에는 아직 없어, 시민의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재 2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만 MRI 장비를 갖추도록 되어 있는 MRI 장비 설치 기준을 개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라” 고 촉구했다.

 

한편, 감사위원회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세종시설치법에 따라 독립기구로 출범한 감사위원회가 특별법의 취지에 부합하고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지만, 교육청은 3명의 직원만 파견한 채 교육청 내에 별도로 감사관실을 두어 3급 상당의 감사관을 최근 선발해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 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생활권의 학교 신설 시 수영장 시설 계획을 질문하면서 “우리시에는 명동초등학교, 한솔중학교, 아름동 스포츠센터 등 수영장이 3곳 뿐인데, 이 가운데 학생들이 의무 수영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솔중학교와 명동초등학교이다” 며 “세월호 참사 후 학생들의 수영 강습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아져 3생활권에 수영장을 건립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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