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제52호 퇴계원산대놀이가 퇴계원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제24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2호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회장 민경조)의 제24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진행한 정기공연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연희의 형태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공연은 많은 볼거리 제공하며, 사전공연으로 별내농협 한마음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해 남양주시 아버지합창단의 웅장하면서도 신명나는 울림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또한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의 상좌춤, 애사당놀이, 침놀이가 이어졌으며,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 공연과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 판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퇴계원면 부녀회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는 먹거리장터와 탈과 의상 체험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와 퇴계원산대놀이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민경조 보존회장은 “공연장을 찿아주신 관객분들과 행사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퇴계원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내년 25회 정기공연도 남양주시민 들의 지원과 관심속에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당부의 말로 공연을 마쳤다. <GNN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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