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2014년에 이어 소규모 스토리텔링형『무한상상실』을 2년 연속 운영한다.
『무한상상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상상력을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 및 UCC 제작이나 스토리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4년 기준 전국 13개 거점센터와 28개 소규모 운영기관이 선정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무한상상실』은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 227개 시․군․구 당 1개소 이상 구축하여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함을 목표로 두고 진행되는 대규모 전국사업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14년 무한상상실 ‘Eco-Green 창작마을: 지식정보 과학책 제작방’을 운영하여 18권의 환경그림책을 출간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책도깨비네 창작마을 : 전자책 ‧ 종이책 제작방’ 이란 표제 아래 6월부터 12월까지 그림책 제작방과 전자책 제작방 두 개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전자책 제작방에서는 전자책 제작전문가와 함께 2014년 무한상상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출간한 그림책 18종을 태블릿 PC, 일반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여 전자책으로 변환, 제작하게 된다.
동시에 작가, 출판편집인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제작방에서는 초등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이해, 브레인스토밍, 스토리텔링 구성 등을 익혀 새로운 활자매체의 지식정보 그림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14년~2015년『무한상상실』운영을 통하여 그림책과 전자책 제작과정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출판 산업 및 과학문화 환경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향상 및 진로탐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20일(토)부터 시작될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043-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