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1일, 12일, 16일 3일 동안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진로체험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활용 시스템 전달 연수’를 실시하였다.
꿈길 시스템 전문 요원 양성 연수를 이수한 2명의 강사가 진행한 이번 연수는 11일과 12일에 관내 동・서부 중학교 88명, 16일에는 고둥학교 62명, 총150명의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시스템의 활용 방법에 대한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교육부는 진로체험처와 체험지원인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처와 학생과의 매칭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 및『꿈길』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고, 시도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여러 차례 수정・보완을 거쳐 왔다.
교육부에서는 지난 5월 18일에서 28일까지 전국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시스템 전문요원 양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였고, 5월 20일에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담당교사 총27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시스템 전문요원 양성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 자체적으로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진로체험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처 확보와 프로그램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활용하여 체험처와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 시스템으로 진로체험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시연과 실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꿈길』시스템 활용 연수가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꿈길』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스템 전문요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