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계백장군유적지에서 운영 중인 충혼의 숲체험이 오감만족 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5일부터 6월 현재까지 3개월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과 청소년 등 5,500여명이 충혼의 숲 해설체험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체험은 숲해설가 3명이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오후 각3회씩 1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유적지 내 다양한 해설 코스를 선정, 충혼의 숲과 자연학습장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월별로 숲해설 코스 프로그램을 편성해 백제문화 역사는 물론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해설과 놀이 등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의 교감, 탐구, 오감해설 등을 통해 주변사물, 자연현상과 생명체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능력과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체험을 통해 친자연적인 체험 공간제공으로 감성은 물론 인성·신체 발달과 숲과 환경에 대한 가치관 확립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계백장군의 충의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혼의 숲 해설 체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청 관광체육과(계백사업팀)(☎ 041-746-8434, 845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논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2013년부터 충혼의 숲 체험을 운영, 첫해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9개월동안 1만8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