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예산편성의 낭비적 요소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에 돌입한다.
구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주민의 신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동구 홈페이지(www.donggu.go.kr)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족 재원의 충당 대책 ▲긴축재정으로 인한 투자축소 분야 ▲재정건전화 계획 중 세입증대 방안 ▲예산의 우선 추진을 위한 세출감소 방안 ▲예산의 우선투자와 후순위투자 등 인건비와 경상비, 보조사업비를 제외한 주민 밀착형 소규모 사업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동구는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주민사업에 대한 의견과 요구사업을 수렴하고, 10월 중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금복 기획감사실장은 “어려운 구 재정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이 주인되어 동구가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른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구청 기획감사실(☎ 042-251-406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