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및 구호물품 전달, 1대1 모니터링 업무 지원 등
메르스 사태로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서구 (구청장 장종태)가 격리 대상자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메르스, 이겨낼 수 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연길)를 통해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외부와 차단된 생활로 생필품 구매 등 여러 불편을 겪는 대상자를 위한 활동과 메르스 예방법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자원봉사센터 포털 1365와 서구 자원봉사센터(042-489-786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 : 2015. 6월말까지
▹모집 대상 : 신체 건강한 20~50세
▹모집 및 주요활동 분야
- 메르스 예방법 홍보 및 발열 체크를 위한 의사, 간호, 보건 등 전문지식을 가진 자원봉사자
- 자가 격리자 방문 생필품 및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자원봉사자
- 자가 격리자 1 대 1 모니터링 업무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근무 경험자
- 손 소독 및 마스크 배부 등 물품지원 분야 등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금 우리 지역에서는 많은 분이 자택에 격리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오늘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서구에서 추진하는 행복드림 릴레이 일환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주실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구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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