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4자간 업무협약 체결 내달 송림마을 4단지에 퇴비화 장치 조성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LH토지주택연구원 간에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형 주거단지 조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토부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지원하고, 유성구는 행정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 LH토지주택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음식물처리장치 및 자원화시스템 설치, 커뮤니티 활성화 구축, 주민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국민임대주택인 유성구 하기동에 위치한 송림마을 4단지(865세대)에 내달 중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퇴비화 장치(8대)를 설치하고, 오는 11월까지 커뮤니티(텃밭)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발생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의 부산물을 텃밭퇴비로 재활용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자족형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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