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에서 3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고향농장 대표 윤주영(59)와 아내 김숙자(54)씨가 6천㎡의 시설하우스에서 봄부터 애지중지하게 재배한 상큼 달콤한 멜론을 첫 수확한다.
옥산은 애호박의 주산지로 전국적인 명성과 전국유통물량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이지만, 다양한 도시소비자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키기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인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홈런스타멜론은 무네트 멜론으로 유백색의 과피와 백색의 육질, 향긋한 향, 크림같은 부드러움을 갖춘 품종으로 3월에 정식하여 수확하는 것으로 7월중순까지 수확예정이며, 예상생산량은 24톤으로 7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고향농장대표 윤주영·김숙자씨는 2기작으로도 가을 멜론을 정식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도시근교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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