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서부면 이호리 하촌고추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하촌고추작목반 회원들이 시범사업을 신청하여 대상 단체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 및 농업인 건강 증진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을 통하여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경대학교 이인석 교수의 자문 하에 진행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과 농작업 안전 장비, 안전 보조장치 및 안전 보조구 보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은 농작업 재해현황, 농약중독, 호흡기질환 교육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되며 현재 매주 월요일·수요일 저녁 8시부터 근골격계질환예방 교육이 이호리 마을회관에서 진행중이다.
고추재배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금번에 보급되는 농작업 안전 장비로는 고추재배에 필요한 비닐피복기, 동력분무기, 농작업 안전의자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농약방제복 및 방진마스크, 방독면 등의 안전 보조구가 지급 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제공되어 농민의 삶의 질 뿐 만 아니라 농산물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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