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1,058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또는 1년간 월평균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5~10%를 줄이면 5,000포인트를, 10%이상 절감 시에는 10,000포인트를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총 4,551세대 중 23%에 해당하는 1,058세대가 2014년 하반기(14년 7월~12월) 전기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인센티브 935만 5천원을 그린카드 발급자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그린카드 미발급 세대에는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총 참여자들의 감축량은 이산화탄소 252t으로 30년생 소나무 3만 8,210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상쇄효과를 거두었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나 환경보호과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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