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자금 100억원 긴급 지원
충북도는 ‘메르스(MERS)’ 여파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특별자금 형태로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긴급 지원되는 자금의 용도는 생산․판매활동에 소요되는 자금 등 업체 경영활동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으로써, 지원한도는 제조업 2억, 제조업 이외는 5천만원으로 금리 2.0%에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써 제조업, 전세버스 운송사업, 숙박업,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대행업, 병원 등 메르스로 인해 매출액 감소(10%이상) 등 피해를 입은 업체들이다.
특별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거쳐 7월부터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피해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기업인단체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업체들에게도 메르스 확산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 및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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