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사고 지정기간 연장으로 계속 운영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성고등학교와 서대전여자고등학교에 대해 ‘2015년 자율형 사립고 운영 성과 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학교등의 지정·운영위원회’에 심의를 붙인 결과, 두 학교 모두 자율형 사립고로 계속 운영되도록 심의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자사고에 대하여 5년마다 평가를 실시하도록 함에 따라 2011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두 학교에 대하여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가 결과 대성고등학교는 100점 만점에 84.3점을 획득하였고, 서대전여자고등학교는 73.0점을 획득하여 지정취소 기준점수(60점)를 넘어 대전광역시 ‘자율학교등의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 결과 ‘자사고 지정기간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결되었고 교육청에서는 위원회에서 심의·통보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여 해당학교에 통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전·대구·울산과 연합평가단을 구성하여 학교에서 제출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평가에 반영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자사고가 지난 4년 동안 운영하며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여 자사고가 지정목적에 맞게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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