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안환경(대표 정중인)은 지난 31일 태안군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태안군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에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장학회 이사장인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태안환경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중인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육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 할 수 없는 우수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출연금과 뜻있는 주민 및 독지가들의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장학회의 적립금은 현재 37억3천여만원에 이르며, 지금까지 관내 우수 학생 총 941명에게 장학금 8억3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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