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9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이효림 넥스트비티, 오세운 캠테코, A(비공개요청)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
이번 투자협약체결에서 3개사는 도안면 노암리 소재 증평 2산업단지 내 면적 37,377㎡ 규모로 총 300억원 투자규모 및 145명의 인원을 고용 할 예정이며, 이로써 현재까지 투자유치는 10개업체 1684억원에 달하고 있다.
투자업체 넥스트비티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 1호 기업이자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캠테코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외국산 특수 그리스 및 윤활유를 국산화 실현에 선도하는 업체이다.
또한 A사는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로 시장점유율 40%의 누전감지모듈 국내선도 기업이다.
투자협약체결을 맺은 3개사는 서울, 경기도 광주에서 전부 이전 혹은 신규 사업을 증설할 계획으로 증평 2산업단지 입주의 가장 큰 이유로 증평군의 신속한 공업행정을 꼽았다.
이는 산업단지 개발 및 기업유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계룡건설산업과 증평군은 시장조사부터 시작해 기업방문, 투자 확정까지 기업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기업들의 신뢰를 쌓았다.
아울러 2015년 내 분양계약 기업에 한해 지방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점, 입지여건에 있어서는 충북지역 인력수급의 메카인 청주와 불과 20분 거리이며 개발촉진지구의 중소기업 법인세 50%감면 장점을 둘 수 있다.
증평2산업단지는 수도권 대비 50% 이상 저렴한 수준의 예정 분양가로 토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1개월 이내에 5만㎡ 상당의 기업들과 추가 투자협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시간이 돈이라는 생각으로, 기업들의 시간을 줄여 줄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며“증평2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약 2,500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