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170)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170)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6.2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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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이야기(2)

들깨가 오메가3의 보고라는 연 이은 보도가 지난 해 말부터 일본 매스컴에서 보도 되었다. 이 보도 이후 한국산 들깨 기름의 일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메가3는 인체 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동맥경화 같은 혈액성 질환을 예방시켜 주며 뇌세포를 보호하여 치매, 건망증 등을 예방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거기에다 노안(老眼)을 예방하고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켜 주며 수험생들의 두뇌활동을 강화시켜 준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오메가3의 복용이 이미 일상화되어 있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에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많이 복용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연어에서도 방사능 성분이 검출되고 있는 기미가 발견되었다. 그래서 생선에서 추출되는 오메가3가 아닌 식물성 오메가3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국, 캐나다에서 야생하는 아마식물에서 추출된 오메가3가 수입되고 있다. 그런데 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동양의 들깨에 양질의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들깨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최근 한국의 문화상품과 화장품이 많이 수출되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진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식품분야이다. 한국은 주위에 15억 인구의 식품시장을 품고 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모두가 한국식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이 분야에 투자를 게을리 하여 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음의 3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는 정부가 이런 분야에 비전을 제시하여 농민들을 깨우치지 못하였다.
둘째는 실력 있는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들어가지를 못하였다.
셋째는 한국의 수출이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지 덴마크나 네덜란드, 이스라엘처럼 농산품이나 농업가공품 같은 분야에 기술도 재정도 인력도 투입되지를 못하였다.

동두천 두레마을에서는 버려진 악산 6만평을 사들여 공동체 마을을 세우고 있다. 60세대가 입주하여 자연마을, 문화마을, 자립마을, 복지마을을 세우고 있다. 두레자연마을에 식품가공공장을 세운다. 우리의 목표는 한국식품의 세계화가 하나이다.

네슬레란 세계적인 식품회사를 아는가? 스위스에서 일어난 식품회사이다. 스위스 같은 작은 나라도 세계적인 식품회사를 발전시키는데 코리아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 다만 도전할 비전이 없고 꿈이 없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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