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6 ‘유망주 발굴 콘서트’를 펼친다.
‘유망주 발굴 콘서트’는 지난 3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는 무대로 대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여 총 8명을 선발하였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선발된 청소년은 ▲소프라노 김미라(서울대 4) ▲소프라노 김수영(목원대 사범대 3) ▲바이올린 주혜경(서울예고 3) ▲비올라 오덕진(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 ▲플루트 나은일(대전예고 3) ▲클라리넷 문희영(충남대 2) ▲트럼펫 류건우(충남대 2) ▲피아노 이소연(충남대 3)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의 첫 무대는 헨델의 <트럼펫, 현과 콘티누오를 위한 수상모음곡 라장조, 작품 341>를 류건우의 트럼펫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소프라노 김수영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판뚜떼> 중 ‘바위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오덕진이 호프마이스터 <비올라 협주곡 라장조, 1악장>, 주혜경이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1악장>, 나은일이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1악장>, 김미라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깊은 침묵에 덮여있다’, 문희영이 바시의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마지막으로 이소연이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연주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류명우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대전 지역 출신으로 연주자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재능 있는 유망주들이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는 패기 넘치는 무대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주가 그들의 꿈을 자극하고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유망주 발굴 콘서트>와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를 통해 지역 예술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협연자 오디션’청소년부 응시 조건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관내에 적을 두고 있거나 오디션 진행 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