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평창, 경북 영주·봉화) 공동협력사업으로 제안한 「생활정보 통합서비스」가 개시되어 지역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발전 연계협력사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란 국민의 주요 관심사안이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인 “구인구직”과 “중고거래, 알뜰정보”를 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6개 시군의 홈페이지를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시 홈페이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네티즌 검색어 1위가 “구인구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보다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공동협력사업 안건으로 제안하였고, 2014. 11월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채택되었다.
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제천시는 2015년 2월 회원 시·군간 「생활정보 통합서비스」 추진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3월 추진계획을 수립해 타 시·군의 홈페이지 정보를 수집하고, 5월 홈페이지 정비를 통해 「생활정보 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해, 현재 제천시 홈페이지만 방문해도 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평창, 경북 봉화 등 5개 시·군의 “구인구직”과 “중고거래” 정보를 편리하게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하반기에는 제천뿐만 아니라 타 시·군 홈페이지에도 「생활정보 통합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으로, 정부 3.0의 중점 가치인 지방자치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가 실현될 전망이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인접한 3도의 6개 시‧군(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평창, 경북 영주·봉화)이 자치단체간 상호 우호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공동발전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의 적극 추진을 목적으로 2004년 발족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