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하여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상설모니터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및 교육청 자체적인 노력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을 진행하여 인권침해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에서는 관심대상 장애학생의 실제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하여 관심대상 장애학생의 위험도를 ‘긴급’(기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의 노출이 있었거나 노출 가능성이 높음), ‘주의’(가정환경이 열악하거나 양육태도 등 환경 학급의 적응에 문제가 있음), ‘관심’(일반적인 관심대상 학생으로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경우)의 세 유형으로 분류하여 관리 및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긴급’의 학생들은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관, 성폭력상담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집중관리를 꾀하고 있다.
장애학생에게 성폭력,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인권침해 특별사안이 발생하면 상설모니터단이 해당학교를 방문하는 특별모니터링이 즉시 진행이 되며,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축하여 사안 대응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하여 학교 안에서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해당학생을 어떻게 보호하고 사안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월 17일에 진행되었던 교육부 상설모니터단의 컨설팅에서도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집중 관리에 대하여 강조한 바, 해당 유형의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 강도를 높일 예정이며 해당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적절한 지원을 진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나, 사안이 발생했을 때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하여 상설모니터단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다각적인 대응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