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통 색 한지에 담긴 어르신 공예가의 꿈’, ‘꽃보다 청춘, 가드닝 테라피’, ‘어르신들과 전통놀이에 빠지다’가 선정,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전통 색 한지에 담긴 어르신 공예가의 꿈’ 은 지난 1일 논산 화지산 신협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15회에 걸쳐 한지공예의 기초적인 작품 제작 활동을 하게 되며 11월 중 수료식 및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꽃보다 청춘, 가드닝 테라피’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성면 노티리 위치한 자연체험학교 토감과 화지산 신협에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논산의 향토문화 요인을 찾아 스토리가 담간 화분을 직접 만들고 식물을 심어 가꿔보는 프로그램으로 10월 중 수료식 및 발표회와 오픈강좌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개 프로그램에는 기존에 문화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이 보조강사로 일부 참여해 강사 수입은 물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달 17일 개강한 ‘어르신들과 전통놀이 빠지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20회에 걸쳐 어르신 30여명과 다양한 전통놀이용품을 만들고 익히며 초등학생, 다문화 가정, 관심 병사 등 다양한 계층과 전통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3개 어르신 프로그램 교육 일정 중 시설이나 학교 방문, 축제 참가 등 봉사활동과 ‘어르신, 문화로 매‧마‧수’ 캠페인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은 물론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되어 펼치는 사회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