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권 시장,“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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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이하 행사·모임 등 각종활동 재개 지시, 시민생활 정상화 노력 당부

권선택 대전시장은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한 시민들의 소극적 활동과 관련해“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메르스가 한풀 꺾인 만큼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한 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와 운수종사자 등 서민 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100인 이하의 소규모 행사나 모임을 비롯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은 바로 재개하고, 전통시장과 상가 주변 주차가 선별적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적극 협조하라”며“이번 주부터 각 실국과 사업소, 그리고 산하기관 모두가 솔선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특히“메르스 환자 진료 사실이 노출된 병원 주변 상권은 거의 황폐화수준인데 중점적으로 이용을 해줘야 한다.”며 “자가격리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이나 긴급 경영자금지원 같은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시립의료원 건립이 상당히 명분도 있고 꼭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이 확산되고 있다”며 “감염병 치료와 함께 격리병동을 갖춘 시립의료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서둘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메르스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대전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지만 가족들이 간병과 조의표시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아침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면서 시민들에게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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