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벼물바구미 등 해충 확산 우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금년도 모내기가 끝나감에 따라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한 벼농사 초기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정밀 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벼농사 초기에 유의해야 할 병해충으로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이화명충, 잎도열병 등이며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병보다는 벼물바구미와 같은 해충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올 한해 병해충 없는 벼농사를 위한 예찰조사를 위해 갈산면 동산리(0.4ha) 예찰답에 이앙을 완료하고 9월까지 공충 포충망을 이용해 애멸구, 멸강나방,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매일 채집 분석하고 자료화하여 발 빠르고 정확한 예찰 방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홍성읍 내법리 종자채종포장(0.9ha)에서는 지역내 농가들이 선호하는 찰벼종자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순도높은 원종종자 동진찰, 백옥찰을 포트묘로 이앙하여 건전한 종자를 채종할 계획으로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돌발 병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병해충 관찰포 조사와 더불어 전 직원 일제출장 시 관내포장 순회예찰 활동 강화로 신속한 방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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